
누구도 인생에서 난민이 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없습니다
하지만 전쟁이나 박해의 위험 때문에 집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정치,인종,종교,국적,사회집단과 관련된 박해 때문에 타국으로 피난할 수 밖에 없었던 강제적 이주자들, 아직 우리에겐 조금 낯선 이름'난민'들이 조용히 우리 곁에 찾아오고 있습니다.

한국에도 세계 60여개국에서 온 7만2천명가량의 난민신청자들이 있습니다.
2021년 11월 말 현재, 국제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8,240만의 세계난민 가운데(유엔난민기구 2020 보고 기준) 72,403명의 난민신청자들이 한국에 보호를 요청하였습니다. 그 중 1,134명은 난민협약과 난민법에 따라 난민으로 인정되었고, 2,412명은 인도적 체류를 허가받아 우리의 새로운 이웃이 되었습니다.